스토리지OS ‘SVOS’ 7.0 버전 및 관리SW 업데이트

 
[아이티데일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합작회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가 새로운 하이엔드 스토리지 ‘VSP G1500’ 과 올플래시 버전 ‘VSP F150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VSP G1500’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향상된 480만 IOPS의 성능을 제공한다. 개별 워크로드 처리 성능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렸으며 블록, 파일, 오픈시스템, 메인프레임 전체에 걸쳐 광범위한 IT 통합을 지원한다. 기존 ‘VSP G1000’ 사용자들은 데이터 이동이나 서비스 중단 없이 ‘데이터 인 플레이스(Data-in-place)’ 방식의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G1500’으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므로 기존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

‘VSP F’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VSP F1500’은 최신 ‘VSP G1500’의 장점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보다 플래시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올플래시 어레이(AFA)다. 디바이스 모듈 당 최대 14TB(테라바이트)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고집적 FMD(Flash Module Drive)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40PB(페타바이트)의 플래시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HDS는 통합 스토리지 운영체제(OS) ‘SVOS(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의 7.0 버전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SVOS 7.0’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OS로서 ▲일관된 성능 유지를 위한 ‘서비스 품질제어(QoS)’ ▲중복제거 및 압축으로 5:1 이상의 용량 절감, FMD단의 오프로드 압축, 업무 볼륨 별 선택적 데이터 절감 등이 가능한 ‘어댑티브 데이터 절감(Adaptive Data Reduction)’ ▲퍼블릭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파일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올플래시 클라우드 티어링(All Flash Cloud Tiering)’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새로운 제품뿐 아니라 기존 ‘VSP G’ 시리즈와 ‘VSP F’ 시리즈에 모두 적용 가능한 전 제품 통합 OS로서, 기존 고객들도 중단 없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SVOS 7.0’의 강화된 기능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 및 OS 출시에 맞춰 HDS는 데이터 관리 스택도 업그레이드했다. 사용자들은 최신 버전의 ▲‘히타치 스토리지 어드바이저(Hitachi Storage Advisor)’ ▲‘자동화 관리자(Automation Director)’ ▲‘인프라스트럭처 분석 어드바이저(Infrastructure Analytics Advisor)’ 등 소프트웨어를 통해 ‘SVOS 7.0’의 신규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표준 API 방식을 이용하므로 기업의 IT자동화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손쉬운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전홍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하이엔드, 미드레인지, 올플래시 등 제품별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거나,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교체를 해야 하는 스토리지를 사용해서는 모던 데이터센터 및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구축할 수 없다”면서, “국내 하이엔드 시장 1위 벤더로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들의 투자를 보호하고 한층 강력해진 ‘VSP’ 신제품 및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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