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초소형 모바일 기기 제품 탄생 이끌 것”


▲ 삼성전자, 51나노 낸드플래시 SSD 양산 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1나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1.8인치 64GB SSD(Solid State Drive)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1.8인치 SSD 중에서 최대 용량으로, 51나노 공정(머리카락 굵기의 1/2500)의 8Gb(기가 비트) SLC (Single Level Cell) 낸드플래시 64개로 구성된 1.8인치 제품이다.

성전자의 64GB 용량의 SSD는 UMPC 등 초경량 슬림 노트북 PC 시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디지털 캠코더, 차량용 네비게이션, PDA, 프린터 등 디지털 가전 시장에서도 다수 채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SSD는 점차 고급형 기기를 중심으로 3.5인치/2.5인치 HDD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HDD를 대체하는 개념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디지털 기기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SSD 시장은 수량기준으로 연간 270%의 고성장을 거듭하며 낸드플래시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향후 초소형 모바일 기기 시장을 겨냥한 1.0인치 SSD 제품 출시도 추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40나노 낸드플래시 및 1.8인치 128GB SSD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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