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점유율 높이는 성장 모멘텀 될 것”
씨디네트웍스 독일 사무소는 영국 법인과 협업하며 독일어권 국가의 다양한 고객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영국 법인과 함께 유럽 시장 공략의 중요 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인터넷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2016년 6월 기준 약 7,100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2009년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런던을 중심으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커버하며 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 게임, 미디어, 이커머스, IT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CDN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럽 기업들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때 웹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씨디네트웍스 중국 가속 서비스(China Acceleration)의 효과가 입증되고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유럽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됐다.
김종찬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독일 사무소 설립은 당사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확장”이라며, “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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