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오라클도 제쳐

BEA 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형래, www.bea.co.kr)는 21일 자사가 2년 연속 업계 최고의 SOA의 선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BEA시스템즈는 또 향후 1년 내 조직의 SOA 구현 및 서비스 도입 시 가장 먼저 고려할 벤더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인포월드와 IDG 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SOA 시장 트렌드 조사에서 나타났다는 것. 이번 조사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SOA 부문에 전력을 집중 강화하고 있는 IBM과 오라클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는 데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응답자 가운데 3분의 2(67%)가 BEA시스템즈를 SOA 리더로 선택했고, IBM과 오라클이 각각 63%와 39%로 그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가능). 또한 51%의 응답자가 향후 1년 내 SOA 구현 및 서비스 도입시 가장 먼저 고려할 벤더로 BEA시스템즈를 꼽았고, 45%가 IBM을, 36%가 오라클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 결과 SOA 프로젝트의 범위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급속도로 발전했으며, 3년간 전사적 도입 비율도 8%에서 21%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래 BEA시스템즈코리아 사장은 이와 관련 "BEA가 SOA 리더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줬다"면서 "분명한 것은 비즈니스의 민첩성, 혁신, 비용 절감 측면에서 SOA가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점을 인식하는 고객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도 입증해 줬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올해로 3회째이고, 2005년 이후 IT 의사 결정자들의 SOA 프로젝트 및 구현에 대한 견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ㄴ느데 그 의미가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