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이탈 시 알람 기능 제공…서울·경기 SKT 44개 대리점서 구매 가능

▲ 리니어블의 미아방지 밴드를 착용한 아이의 모습.

[아이티데일리] IoT 스타트업 리니어블(대표 문석민)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안전한 가족 외출을 위한 미아방지 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SKT-리니어블 미아방지 밴드’는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간편하게 1~9세 유·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밴드를 착용한 아이가 부모로부터 일정 거리(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려 아이가 사라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스마트홈’ 사용자들은 기존 SK텔레콤 홈IoT 제품과 미아방지 밴드를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만 구매하면 별도 요금 없이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에서 미아방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경기지역 SK텔레콤 44개 대리점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는 “리니어블의 미션은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있어 가장 보편적이고 널리 이용되는 솔루션이 되는 것”이라며, “홈IoT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사용자들을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확장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리니어블은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 모듈을 탑재한 치매환자 실종 방지용 제품을 신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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