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2280 타입으로 가성비 높아

▲ 트랜센드 엔트리급 M.2 SSD ‘MTS820’ 패키지
[아이티데일리] 트랜센드는 엔트리급 M.2 SSD ‘MTS82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TS820’은 공간절약형 M.2 폼팩터(2280 타입, 80×22×3.5㎜) 제품으로 가성비 높은 솔루션을 추구했다. SATA3 6Gb/s 인터페이스에 TLC의 한계를 극복하는 SLC 캐싱 기술이 적용돼 240GB 용량의 경우 읽기 550MB/s, 쓰기 420MB/s의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 4K 랜덤 읽기 쓰기 작업 시에도 320MB/s의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4K 랜덤 IOPS는 읽기 78K, 쓰기 78K를 보장하며 240GB 모델의 경우 107TBW에 이르는 내구성을 갖췄다.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한 RAID 엔진 및 TLC 제품에 필수인 고급 에러정정코드 ‘LDPC (Low-Density Parity Check)’ 코딩이 적용됐다. LDPC는 일반 에러정정코드(ECC) 보다 강력한 알고리즘으로 스토리지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준다. S.M.A.R.T., TRIM 명령, 가비지 콜렉션, NCQ 기능 등도 지원해 최적의 SSD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SSD 스코프(scope) 소프트웨어로 개인 사용자가 직접 제품의 상태를 간편하게 점검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마이그레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MTS820’은 노트북 배터리 수명을 위해 디바이스 슬립(DevSleep)모드로 효율적인 전원관리를 지원한다.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시 SATA 인터페이스를 차단, 초 저전력 상태를 유지시켜 배터리 소모를 막고 보다 오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사용 시에는 100밀리세컨드 이하의 빠른 응답 속도로 작업 복귀에 소요되는 시간도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실 수요가 가장 높은 240GB, 480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보증기간은 3년이다. 트랜센드 ‘MTS820’은 독점 유통사 파인인포메이션을 통해 판매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