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OS에 설치된 주변기기와 SW 그대로 웹표준 시스템과 통합

▲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HTML5 기반 통합 외부 연동 솔루션 ‘W-기어’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HTML5 기반 통합 외부 연동 솔루션인 ‘W-기어(W-Gea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액티브X(Active-X)나 NPAPI와 같은 실행 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업무에 필요한 각종 디바이스나 서비스를 연동, 웹표준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종 디바이스나 소프트웨어(SW)별로 별도 웹 연동 모듈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한 번의 설치만으로 통합 웹표준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웹표준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은 PC에 설치된 여러 외부기기들이나 SW들을 웹브라우저에서 구동되는 업무시스템과 연동시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기존 액티브X나 NPAPI 같은 비표준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이를 해결하려면 디바이스 또는 SW 제공업체가 웹표준 연동방식을 제공해야 하지만, 아직 대다수 업체가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품지원이 중단되거나 공급업체가 문을 닫기도 한다. 또한 시스템 관리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웹표준 연동방식마다 별도 설치 및 관리하기는 부담스럽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W-기어’는 웹소켓 기술로 구현된 프록시서버와 외부 연계를 담당하는 인터페이스 매니저로 구성되며, PC 등 단말에 설치된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솔루션들을 연동 가능한 하나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설치된 주변기기 제어용 DLL이나 장치 드라이버를 변경 없이 그대로 활용해 연동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디바이스의 추가 및 변경도 용이하다. 또한 관리 서버를 통해 연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자체적인 원격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이미 주요 고객사에서 W-기어를 활용해 기간 업무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W-기어를 통해 그동안 웹표준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걸림돌이었던 주변기기나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문제를 해결하고 웹표준 환경에서 사용자 단말 환경의 다양한 리소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운영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W-기어를 HTML5 인프라스트럭처의 핵심 도구로 발전시켜 향후 WoT(사물웹) 기반 업무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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