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급부터 하이엔드 제품까지 올플래시 포트폴리오 완성

▲ IBM ‘스토와이즈 V7000F’

[아이티데일리]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은 올플래시 스토리지 ‘스토와이즈(Storwise)’ 시리즈 2종과 ‘딥플래시(DeepFlash) 150’ 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중소기업용 엔트리급 제품부터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cognitive)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빅데이터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제품까지 모든 유형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가격경쟁력도 갖춰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IBM ‘스토와이즈 V7000F’와 IBM ‘스토와이즈 V5000F’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광범위한 기본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 활용사례를 지원하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 SDS)로서 IBM ‘스펙트럼 버추얼라이즈(Spectrum Virtualize)’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환경의 비용과 복잡성을 줄여준다.

▲ IBM ‘스토와이즈 V7000F’

IBM ‘딥플래시(DeepFlash) 150’은 페타바이트(PB) 규모의 고밀도·고성능 올플래시 어레이를 기가바이트(GB)당 1달러의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IBM의 SDS 솔루션인 IBM ‘스펙트럼 스케일(Spectrum Scale)’과 결합하면 엑사바이트(EB) 규모의 올플래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빅데이터 분석 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IBM은 ‘스토와이즈’ 시리즈와 ‘딥플래시 150’ 출시를 통해 플래시시스템 리더십을 강화하고, 확장된 올플래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롯데카드, 홈플러스 등 금융, 유통, 제조 분야 기업들이 자사 플래시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IT인프라 운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BM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기업 대상의 스토리지 전환 프로그램 IBM ‘플래시 인(Flash In)’도 함께 발표했다. 다른 벤더의 제품에서 IBM 제품으로 시스템 교체 및 업그레이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석 IBM 시스템즈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관 및 관리하는 금융 분야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나 코그너티브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자하는 유통 및 제조 분야 등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 올플래시 포트폴리오와 IBM의 분석,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통합 솔루션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된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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