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일관된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관리·배포 집중, 오피스 365 지원 강화

▲ 산제이 푸넨(Sanjay Poonen)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사장

[아이티데일리] VM웨어(CEO 팻 겔싱어)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VM월드 2016’ 행사에서 VM웨어 ‘호라이즌(Horizon)’과 ‘워크스페이스원(Workspace ONE)’의 업데이트된 기능들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한 제품 업데이트들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Digital Workspace)를 위한 엔드유저컴퓨팅(End-User Computing) 전략의 일환이다. VM웨어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가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됨에 따라,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통합적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기능 등 새로운 기술들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호라이즌’은 기업이 보다 쉽게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을 관리·배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블래스트익스트림2.0(Blast Extreme 2.0)’ 프로토콜로 이미지 대역폭 사용량을 최대 6배 줄이고 음성 스트리밍은 15% 낮춰, 윈도우 기반의 가상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에 필요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올해 초 처음 발표된 ‘워크스페이스원’은 ‘오피스 365’를 위한 자동화된 프로비저닝과 간편한 사용자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IDaaS(Identity-as-a-Service) 솔루션인 VM웨어 ‘아이덴티티매니저(VMware Identity Manager)’와 결합해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365’를 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활성화된 사내 디렉토리 그룹을 기반으로 특정 사용자를 자동 프로비저닝하거나 해지할 수 있으며, 만약 사용자가 회사를 그만두면 ‘오피스 365’에 대한 접근 권한이 즉시 차단된다. 향상된 모바일 2단계 인증 솔루션 ‘VMware Verify’를 활용, 사용자가 추가 인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오피스 365’를 다운로드받아 사용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VM웨어는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솔루션 ‘VMware 24/7 Branch Anywhere’도 공개했다. ‘워크스페이스원’에서 제공되는 해당 솔루션은 은행 전용 키오스크, 은행원 업무 공간, 은행 전용 애플리케이션, ATM 이미지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중앙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 개인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다수의 운영체제들을 효과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향상된 ‘퓨전(Fusion) 8.5’와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 12.5 프로(Pro)’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추가 지원될 운영체제는 ‘윈도우10’과 맥OS ‘시에라(Sierra)’다.

산제이 푸넨(Sanjay Poonen)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사장 겸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총괄은 “급변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 기업들에게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는 비즈니스 혁신 촉매제이자 경제적 가치 창출 기회로 부상했다”며, “많은 기업들이 VM웨어를 통해 혁신적인 엔드포인트 관리로 전환함으로써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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