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통·번역기 개발 협력

▲ 플리토-ETRI 이벤트 페이지

[아이티데일리]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다국어 번역 및 음성 데이터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ETRI는 번역 통합 플랫폼 기업인 플리토로부터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에 대한 대규모 번역 데이터 및 이들 언어로 녹음된 음성 데이터를 제공받게 된다. 플리토는 ETRI의 다국어 말뭉치 데이터베이스(DB)를 전 세계 플리토 회원들의 집단지성으로 번역하고 자체 품질 검수를 통해 다시 ETRI에 제공, 이를 통해 ETRI는 개발 중인 자동 통·번역 소프트웨어(SW)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광근 플리토 B2B총괄팀장은 “ETRI와의 대량 번역 프로젝트를 통해 플리토가 보유하고 있는 수백만 글로벌 회원들이 보다 활발히 번역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게 됐다”며, “나아가 플리토가 번역 서비스 이상의 가치, 즉 방대한 언어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기업임을 알려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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