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2016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 발표

▲ 2016년 SW기술자 임금실태

[아이티데일리] 올해 국내 소프트웨어(SW)기술자의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895,624원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는 SW사업의 적당한 대가지급을 위해 필요한 SW평균임금을 통계법에 따라 조사·공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협회에 신고한 SW기업체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행됐으며, 1,021개사에서 근무하는 SW기술자 53,590명이 응답했다.

한국SW산업협회가 공개한 2016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통계승인 제37501호)에 따르면, SW기술자의 평균임금은 5,895,624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평균임금상승률인 2.4%보다 다소 높아진 결과이다.

평균임금의 조사항목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일체의 경비로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외에도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의 비급여성 항목도 포함돼 있다.

또한, 2016년 월평균 근무일수는 전년과 동일한 21.0일로 조사됐다.

SW기술자 평균임금 통계는 공공분야의 SW사업에서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강제사항은 아니며, 수·발주자간 자율적 협의에 의한 기준을 마련해 적용할 수 있다.

한편, 협회에서는 과거 SW기술자 등급기준에 따른 평균임금 공표방식을 개선해, SW업종의 다양한 기술자의 역량과 기능을 고려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체계의 직무별 평균임금을 2017년부터 병행하여 공표할 예정이다.

2016년 SW기술자 평균임금은 8월 31일부터 한국SW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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