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세계기록관리협의회 총회 참가…“증가하는 데이터 보관 요구 부응”

▲ 소니‘2세대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6 ICA(세계기록관리협의회) 총회’에 참가, 세계 기록 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 및 관리할 수 있는 아카이브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ICA는 1984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의 국제기구로, 기록 관리 분야에서의 국제교류 및 협력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보호와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4년 주기로 ICA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호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번 2016 총회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소니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보관에 대한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관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한 ‘2세대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Optical Disc Archive Generation-2)’를 선보인다. 카트리지 당 3.3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해 이전 제품 대비 저장 공간 및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된 것은 물론, 안정성과 데이터 보존 능력 또한 개선돼 낮은 비용으로 디지털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읽기 2Gbps, 쓰기 1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대용량의 파일을 보다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옵티컬 기술 특유의 장점을 극대화해 작은 크기의 데이터도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백업 및 아카이브 할 수 있으며 기존 1세대 제품 대비 안정성 및 데이터 보존 능력도 개선돼 데이터 수명이 기존 50년에서 100년으로 크게 향상됐다.

이와 함께 비용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가 가능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Contents Management System) ‘내비게이터 X(Navigator X)’도 선보인다. 중소 규모의 콘텐츠 관리·제작과 아카이브가 필요한 곳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재 관리 시스템으로, 직관적인 웹 기반 GUI로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인부터 중형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환경에 적합하며,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한편, 소니 아카이브 제품이 소개될 ICA 2016 행사장의 소니코리아 부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 3층 T03에 위치할 예정이다. ICA 2016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ICA 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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