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공학과 내 랩 설치, 통신기술 개발 및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원

▲ (앞줄 왼쪽부터) 윤덕권 키사이트 대표, 김도연 포스텍 총장

[아이티데일리] 키사이트코리아(대표 윤덕권)는 포스텍(POSTECH, 총장 김도연) 전자전기공학과에 20억 원 상당의 최첨단 전자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ADS’, ‘GoldenGate’, ‘EMPro’ 총 5세트와 설계 검증용 측정 장비인 PNA-X 네트워크 분석기 및 UXA 신호 분석기 각 1세트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는 키사이트코리아에서 기증한 첨단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를 활용해 밀리미터 웨이브 대역의 5G 차세대 무선통신용 파워앰프, 송수신기, 안테나 설계와 테라헤르쯔 대역의 비욘드 5G(Beyond 5G) 선행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과 더불어 포스텍과 키사이트코리아는 미래 지향적인 산학 협력을 위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개발 목적으로 전자전기공학과 내에 ‘키사이트 RF 랩(Keysight RF Lab)’을 설치, 운용할 예정이다. 키사이트코리아는 포스텍의 탁월한 교수진과 개발 연구 인력들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선도적인 통신기술 개발과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차세대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연구가 국가 경쟁력을 이끌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키사이트 전자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는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생 교육과 해당 분야 교수님들의 연구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덕권 키사이트코리아 대표는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키사이트는 이번 첨단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 기증과 함께, 포스텍의 첨단 전자 회로 설계와 측정 기술 개발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해 나가고, 이를 통한 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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