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 생체인증 솔루션 고도화도 추진

▲ 변준모 라온시큐어 SW사업본부장(왼쪽)과 우청하 래피드7 한국지사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미국 보안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솔루션 전문기업 래피드7(RAPID7)과 라온화이트햇센터의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및 국제 생체인증 표준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 공동 마케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래피드7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보안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미국 내 300여명 규모의 자사 해킹팀을 보유한 모의 해킹 솔루션 판매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015년 7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고, 현재 주요 고객 대상으로 모의해킹 및 버그헌팅, 클라우드 기반 보안 리서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향후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분야 공동 마케팅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FIDO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래피드7 미국 본사 파트너 솔루션으로 등록,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관련 연구 과제, 공동 연구, 미국 연구 센터 교류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라온시큐어는 래피드7이라는 보안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과의 협력으로 국내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나아가 자사 제품의 글로벌화 및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래피드7은 국내 기업 현황 및 경험 부족으로 제공하지 못했던 모의해킹 및 버그헌팅 서비스를 이번 협력을 통해 제공하게 돼 한국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래피드7 관계자는 “IT환경이 복잡해지고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늘면서 공격을 당해도 모르는 기업이나 조직이 많다”며 “래피드7은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와 IoT 환경에서 효과적인 통합 보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비스 품질 및 성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이로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 발짝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명실상부 최고의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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