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 호주 등 세 지역 서버 운영…한국시각 17일부터 전면 무료 플레이 가능

▲ 에픽게임스 ‘파라곤’ 오픈베타 공식 트레일러 스크린샷

[아이티데일리] 에픽게임스(대표 팀 스위니)는 자사 차세대 게임 ‘파라곤(Paragon)’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노스캐롤라이나 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로 ‘파라곤’을 기다리던 게이머들은 북미와 유럽, 호주 등 3곳의 서버를 통해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서비스는 현재 준비 중이다.

‘파라곤’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와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 등을 개발한 에픽게임스가 선보이는 대작 게임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팀을 이뤄 전략적 전투를 펼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 게임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콘텐츠를 넘어 PC유저와 PS4 유저 간의 진정한 크로스플랫폼 대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언리얼 엔진 4’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개발된 ‘파라곤’은 ‘What You See Is What You Play’를 모토로, 오프닝 트레일러나 광고에서 사용한 CG가 실제 게임 내 그래픽과 100% 같은 최초의 온라인 게임이다. 3인칭 시점에서 선보이는 강력한 액션과 진정한 3D맵을 활용, 보다 깊이 있는 전략이 가능하다. 5대 5 팀 MOBA 게임인 ‘파라곤’은 개성 넘치는 영웅들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스킬을 사용,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게임플레이 요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베타 서비스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현재 20명의 영웅이 출시돼 있는 ‘파라곤’의 모든 영웅 캐릭터들을 별도 구매할 필요 없이 무료로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스는 게이머들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3주마다 새로운 영웅 캐릭터를 전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파라곤’은 카드시스템도 도입했다. 카드는 게임 내 영웅들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카드는 부분유료화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다. 영웅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신규 카드 팩이나 보상 등을 제공한다. 최고 레벨을 획득한 게이머들은 ‘마스터 챌린지’에도 도전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 코리아 대표는 “TV광고나 게임트레일러 CG에서 보던 그래픽 그대로, 전장에 직접 뛰어들어 싸우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파라곤’의 오픈베타 서비스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현재 오픈된 해외 서버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만큼, 부족하더라도 ‘파라곤’을 먼저 경험해보는 기회로 이용해주시면 그동안 한국 정식서비스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의 차세대 MOBA 게임인 ‘파라곤’의 다운로드 및 자세한 정보는 ‘파라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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