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서베이 조사…‘노트7’ 기대감 역대 최고, 선호도 KT 16%, LGU+ 10% 뒤이어

▲ ‘갤럭시 노트7’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 조사 결과
[아이티데일리]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는 전국 20~50대 남녀 4,0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갤럭시 노트7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4.2%가 1년 내 ‘갤럭시 노트7’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구매 시에는 SK텔레콤으로 가입하겠다는 응답이 65.3%로 3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KT와 LGU+ 로 가입하겠다는 사용자는 각각 16.4%와 10.9%로 조사됐으며, 알뜰폰 가입희망자는 7.4%로 집계됐다. 이는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이 비슷하므로, 별도의 카드할인혜택과 할인쿠폰 및 사은품 등의 부가혜택이 통신사를 선택하는 주요원인이 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SKT를 선택한 이유로는 ‘최대할인혜택’이 41.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다양한 부가혜택(25.6%)’, ‘네트워크 품질(17.3%)’순이었다. KT를 선택한 이유로는 ‘내게 맞는 요금제(34.3%)’가 가장 많았으며, LGU+ 도 ‘내게 맞는 요금제(32.7%)’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44.2%가 ‘갤럭시 노트7’을 1년 내 구매하겠다고 답했는데, 이는 ‘갤럭시 S6(35.4%)’, ‘갤럭시 S4(34.1%)’ 출시 시점에서의 구매의향보다 10% 가량 높은 결과로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노트7’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으로는 ‘방수방진 기능(28%)’이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그 뒤로 ‘홍채 인식 기능(27.8%)’, ‘대용량 배터리(25.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골드플래티넘(28.2%)’이었으며, ‘블루코랄(26.7%)’ 색상 또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갤럭시 노트7’의 아쉬운 점은 역시 ‘가격(58.9%)’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양한 할인 조건을 비교해 구매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두잇서베이를 통해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전국 20~50대 남녀 4,049명(응답자 중 SKT 고객 45.6%, KT 29.8%, LGU+ 19.3%, 알뜰폰 5.3%)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1.54%P(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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