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보안 기술 및 정보보호 트렌드 공유, CISO 리더십 논의

▲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CISO를 대상으로 금융보안교육을 진행했다.

[아이티데일리]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보안 역량 강화와 CISO간의 상호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금융(감독)당국이 참여하는 ‘금융IT 보안 리더를 위한 금융보안 교육’을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IT 보안 리더를 위한 금융보안 교육’은 금융권 CISO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감독당국의 보안 관련 감독방향과 최신 보안이슈,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2016년도 제2차 교육으로써 제5회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최근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최신 보안 기술 및 정보보호 트렌드에 대한 CISO의 이해를 돕고, CISO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금융보안 감독방향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금융IT 감독 현안 및 이슈’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금융보안원의 ‘바이오정보 해외 사고사례 및 금융권 바이오인증 가이드 소개’와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의 ‘최신 정보보호 트렌드와 CISO 리더십’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금융권 CISO의 ‘금융보안 거버넌스 적용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금융당국이 참여한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CISO 대상 금융보안 교육에는 은행·증권·보험 및 전자금융업자 등 다양한 업권에서 CISO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급변하는 금융보안 환경에서 CISO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금융(감독)당국의 보안정책 및 감독방향을 공유·논의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 보안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금융보안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 전환 및 금융과 보안지식을 모두 겸비한 금융권 맞춤형 CISO 육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전담기관으로서 CISO 역량 강화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직책별 맞춤교육을 통해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양성과 경영진 보안인식 제고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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