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규 시장 창출 및 개척 나서

▲ KTB솔루션 ‘스마트사인’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보육 스타트업 KTB솔루션(대표 김태봉)이 생체인증 수기 서명 기술 원천 특허(발명 명칭 ‘서명 검증 방법 및 장치’)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KTB솔루션이 신규 취득한 특허는 사용자가 입력한 서명의 진위를 인증하는 서명 검증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것이다. 서명 검증 장치에서 사용자가 입력한 서명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방법은 사용자가 입력 서명에 대한 좌표값들을 획득해 상기 입력 서명의 좌표값들과 상기 사용자가 사전에 등록한 원본 서명의 좌표값들을 비교함에 있어 분포 및 이격률, 그리고 변곡선과 시간 등 다양한 동적 행위 증적을 기반으로 수행한다는 점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당 특허에서 기술된 청구항의 내용이 수기 서명 기술 분야에서 원천적인 핵심 요소로, 유사 기술이라면 반드시 적용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요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KTB솔루션은 해당 분야 원천 특허 기술을 확보, ‘스마트사인’으로 글로벌 신규 시장 창출 및 개척 중에 있다.

한편, KTB솔루션은 2014년 별도의 하드웨어(HW)를 요구하지 않으며 특정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순수 스마트폰 앱(소프트웨어) 기반의 생체 행위 인증 수기 서명 시스템인 ‘스마트사인’을 상용화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생체 인증 수기 서명 기술로만 추가로 약 10여건의 관련 특허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치열한 글로벌 생체인증 시장에서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실명 확인, 전자지불결제, SSO(싱글사인온), 전자문서 관리 시장 등 다양한 적용 분야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