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권 2천 원~5일권 8천 원…T월드 홈페이지서 여행 기간만큼 구입 가능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전역 및 인근 도서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데이터쿠폰 ‘제주도 프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GB의 데이터를 제공받으며, 2GB를 다 써도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2GB로 관광지 정보 검색 4천여 회나 여행 사진 업로드 700여장 또는 음악 스트리밍을 약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려는 고객에게 ‘제주도 프리’가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프리’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상품으로 1~5일권을 온라인·모바일 T월드 또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후,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1일권의 가격은 2천원(VAT포함)이며, 5일권은 20% 할인된 8천원(VAT포함)이다.
SK텔레콤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 프리’ 쿠폰 출시와 함께 온라인 오픈마켓 및 모바일 상품권몰,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도 판매하고 추후 제주도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말까지 ‘제주도 프리’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친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쿠폰 1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제주도 프리 1+1’ 이벤트도 펼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제주도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특화상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