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봇넷, 랜섬웨어 등에 신속 대응

 
[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 전문기업 가이온(대표 강현섭)은 美 보안업체 벡트라네트웍스(Vectra Networks)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머신 러닝 기반 능동 보안침해 탐지솔루션 ‘벡트라’를 국내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벡트라는 최근 지능화되고 장기화된 악성코드·봇넷·랜섬웨어 등의 침입 후 자료 탈취 시도와 내부에서의 정보유출 시도 등의 비정상적 행위를 기본 탑재된 머신 러닝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하고 탐지함으로써, 보안 관리자가 시급한 위험요소들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현재 기업이나 기관의 각종 보안 솔루션들은 침입방지나 접근제어 등 위협을 탐지하기 위해 적용돼 있지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조직 내부 위험 행위들에 대한 탐지 및 분석은 현실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벡트라는 차별화된 머신 러닝 기반 탐지 알고리즘에 의해 실제로 위협이 될 공격 행위를 자동 선별해 관리자에게 직관적이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위협 및 침해 사항의 파악과 대처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가이온은 벡트라 총판 계약을 통해 기존 주력해 온 SIEM 외에도 국내 플랫폼 서비스 기업,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등에서 요구되는 지능화된 악성코드, 봇넷, 랜섬웨어 등에 대한 요구에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벡트라네트웍스는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코슬라 벤처 및 인텔 캐피탈, 유노스이노베이션펀드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2015년 가트너 ‘보안 인텔리전스’ 분야 쿨 벤더(Cool Vendors)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까지 미국 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핀터레스트, 언더아머, 트리뷴미디어 및 리버베드 등의 글로벌 기업들에서 벡트라를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