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보안성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동시 충족

▲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모바일 컨테이너 플랫폼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모바일 컨테이너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컨테이너는 모바일 기기 내 개인 영역과 업무 영역을 완전히 분리, 별도의 암호화된 업무 영역에서 업무 앱을 구동시킴으로써 데이터의 관리 및 보안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BYOD 환경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생산성 향상과 보안이라는 두 가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모바일 컨테이너 기술은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에 적용한 삼성 녹스(KNOX)가 상용되고 있다. 이외에는 지란지교시큐리티가 국내 모바일 보안 벤더로서 처음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모바일 컨테이너는 개인 영역과 업무 영역의 분리뿐만 아니라, 영무 영역 내 앱 위·변조 검사, 앱 난독화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콘텐츠 관리를 위한 시큐어 브라우저, 시큐어 문서뷰어, 시큐어 메일 등을 통해 기업 정보의 안전한 접근 및 데이터 활용을 가능케 한다.

강정구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보안사업부장은 “MDM&MAM 1위 벤더로서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고객 VoC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환경에 적합한 모바일 컨테이너를 개발했다”며, “고객들은 모바일 컨테이너를 통해 보안성뿐만 아니라 생산성 및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어 전사적 모빌리티의 운영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4년부터 삼성 녹스(KNOX) 및 SD카드를 통한 컨테이너 구현(특허기술 보유)을 통해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자체 기술 개발로 모바일 컨테이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업별 모바일 정책에 맞는 다양한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화하는 EMM 기술에 유기적 대응을 해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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