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와 美 미국방부의 RFID 의무화 확대에 비례할 듯


▲ 북미 RFID 하드웨어 시장 규모가 대형유통업체들의 RFID 태그 부착의무화와 DoD 등의 영향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수동형 RFID 태그와 리더 시장이 앞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이 내놓은 보고서는 작년 북미 RFID 태그 시장은 1억 2,460만 달러로, 오는 2013년에는 4억 8,66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더 시장 규모 역시 올해 2,310만 달러에서 2013년에는 10배가량 증가한 2억 4,16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RFID 표준제정이 가속화되고, 대형 유통업체와 미국 국방부 등이 RFID 태그 부착 의무화를 확대함으로 말미암아 이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태그가격의 하락과 RFID 리더업체들이 소규모 사이즈와 저가의 리더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프로스트앤설리반 관계자는 "월마트나 베스트바이 등 대형 유통업체들과 미국 국방부가 앞으로 RFID 태그 부착의 의무화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에 비례해 RFID 태그와 리더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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