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윤리 상징 ‘웰리(Welly)’ 범국민 활용 선포

▲ 인터넷윤리 상징 캐릭터 ‘웰리(Welly)’

[아이티데일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를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아인세)’ 주간으로 정하고, ‘美人(미인): 아름다운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캠페인, 인터넷 윤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창안돼 올해 7회째를 맞는 ‘아인세’는 6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돌며 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유아교육과 순회강연, 창의적 체험활동 등 현장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방통위는 이번 선포식에서 인터넷윤리 상징 캐릭터로 ‘웰리(Welly)’를 발표하면서 범국민 공동 활용을 제안했다. ‘웰리(Welly)’는 악성댓글과 유해정보들을 잡아먹고 착한 댓글·좋은 정보를 뿜어내는 인터넷 바다의 파수꾼으로서, 2012년 방통위가 국민제안·공모로 개발한 캐릭터다. 방통위는 이번 ‘아인세’ 선포식을 기점으로 ‘웰리(Welly)’를 범국민적 캐릭터로 활용하는 등 쓰임새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아인세’ 주간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 ▲‘아인세’ 노래가사 바꾸기 콘테스트 ▲인터넷 윤리체험관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형 거리캠페인 등 초등학생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아인세’ 선포식에 앞서 서울 광장동 화양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윤리 순회강연’과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아인세’ 주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방통위는 국민 참여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정부3.0 과제의 일환으로, 서비스디자이너, 교수, 교사 등으로 구성된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국민디자인단’을 5월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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