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및 리눅스용 SaaS 제공 시범 사업자 선정한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시장에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조기 도입,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SW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SaaS는 네트워크 또는 웹을 통해 SW를 별도의 설치 없이 실시간으로 이용하고 정액제 또는 종량제 형태로 요금을 지불하는 새로운 SW 유통 활용 방식이다.

정보통신부는 전국적 인터넷 역무를 취급하는 기간 통신 사업자와 윈도우 및 리눅스용 SaaS 제공 기술을 가진 솔루션 사업자 컨소시엄 중에서 운영 능력, 대응 투자비율, 상용화 계획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시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선정된 시범 사업자를 통해 전국적인 SaaS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기관 및 중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윈도우 및 리눅스용 SW를 SaaS 방식으로 2008년 8월까지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 대상 SW는 국내 시장에서 공개 SW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윈도우용 뿐만 아니라 리눅스용 공개 SW를 포함할 계획이며, 사전 조사를 통해 발굴된 정품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SW를 우선적으로 서비스하여 국내 시장에서 정품 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범 서비스 대상 기관은 공공기관 및 영세한 중소기업, 대학교 및 지자체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는 시범 사업 기간 동안 대상 기관의 이용 만족도를 조사하여 향후 SW 서비스 방식을 정부 조달에 반영하는 과정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수행 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6월 11일 개최할 예정이며, 6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7월 초 평가,선정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공개 SW 확산팀(02-2141-5073, www.software.or.kr)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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