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코어로 작업 시간 크게 단축






최근 개봉된 애니메이션 '슈렉3'가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HP의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슈렉시리즈는 미국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는 '슈레기'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에게 친숙하다. 이 애니메이션은 3탄 개봉을 앞두고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슈렉3는 제작과정에서 'HP 할로 콜레버레이션 스튜디오'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제작팀들을 하나로 연결, 라이브 가상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졌다. 제작된 캐릭터들은 HP의 고해상 협업 스크린으로 검토 과정을 거쳤다.

HP에 따르면, AMD 옵테론 듀얼코어 기반의 HP 프로라이언트 서버와 HP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함으로써 등장인물들의 수염과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표현하는데 소요한 시간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한다. 또 AMD 튜리온 64X2 듀얼코어를 탑재한 HP 노트북을 사용하여 복잡한 제작 활동을 간소화했다는 게 HP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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