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SW 발주자, ‘SW사업정보’ 조회·활용 가능해져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SW사업정보 저장소’를 통해 ‘SW사업정보 활용 서비스’를 1일부터 개시한다.

SW사업정보 저장소는 공공부문 SW사업의 예산 수립 및 대가 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공공 SW사업의 실적 자료를 수집·검증하고, 관련 DB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SW사업정보 저장소에서 제공하는 주요한 서비스는 유사사업 검색, SW사업대가 추정, 적정사업기간 추정, 정보통계 등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발주담당자가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주자들은 공공SW사업을 대상으로 수집한 일반정보(사업명, 사업유형 등), 실적정보(기간, 비용 등) 및 기능점수 정보 등 각종 유용한 자료를 검색하고 사업규모 추정 등이 가능하다.

‘유사사업 검색’ 기능은 타 기관에서 발주한 SW사업정보 검색 및 조회를 통해 사업기간 및 사업규모 등을 참조할 수 있다. 또한 개별사업 상세보기를 통해 사업계약 및 종료 정보, 기능점수(FP) 등을 제공한다.

‘SW사업대가 추정’은 발주 예정인 SW개발 사업의 개발비를 기능점수 기반으로 산정할 수 있으며, 타 사업의 기능점수를 추가․삭제․수정하여 해당 SW사업의 대가를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적정사업기간 추정’은 SW사업의 기능점수에 맞는 적정한 사업기간을 산정할 수 있는데, SW사업정보 저장소에 누적된 유사사업을 참조하여 발주예정사업의 적정한 사업기간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정보통계’는 SW사업정보 저장소에 등록된 SW사업 규모 현황을 통해 유형별, 연도별 사업규모를 열람할 수 있다.

서석진 미래부 국장은 “SW사업정보 활용 서비스가 공공부문 SW사업의 정당한 사업대가 지급 및 적정 사업기간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획재정부와 협조해 공공 SW사업의 예산 요구 시 SW사업정보 저장소를 통한 사업규모 산출결과의 제출 의무화를 추진해 SW사업정보 활용 서비스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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