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테크 제품과 테스트마이다스 전문인력으로 시너지 기대

 
[아이티데일리] 슈어소프트테크(공동대표 배현섭, 김준)는 테스트마이다스와 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15년 간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독일 등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제품인 코드스크롤(CodeScroll)의 수출 판로를 개척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슈어소프트테크는 합병 이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해 국내 총괄(김준)과 해외 총괄(배현섭)을 두 대표가 분담해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테스트마이다스는 2008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직원 수 40명 규모의 SW 시험 서비스 전문 기업이며, 슈어소프트테크는 2002년 창업 후, 고신뢰·고위험 시스템(Mission Critical System) 영역에서 시험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자동차 분야를 필두로 원자력, 철도, 금융, 의료 분야 등에서 자체 개발 제품을 이용한 SW 검증 서비스를 제공해 최근 연평균 약 15%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배현섭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2016년 매출 15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SW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공인된 SW품질 검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SW 시험검증을 위한 전문인력과 기술력 확보는 필수적이다. 이제 남은 것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 뿐”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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