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니텔 42개 지점서 종이 없이 서비스 계약

▲ 몽골 유니텔, 전자계약 시스템

[아이티데일리]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박미경)는 최근 몽골 유니텔(Unitel)의 전자계약 시스템 ‘이콘트랙트(eContract)’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텔은 몽골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 통신사이자 포시에스의 몽골 지역 파트너사로, 전국 42개 지점에서 모바일, IPTV, 인터넷 등의 통신사 서비스 가입 시 전자문서를 활용하여 계약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유니텔 영업사원은 누구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계약서 양식을 활용할 수 있고, 종이 계약서를 출력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객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특히 몽골에서는 통신사 영업사원이 직접 고객이나 법인을 찾아가서 서비스를 소개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고 후속 업무 처리가 감소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은 “대형 통신사인 유니텔의 전자문서 도입은 상대적으로 IT 인프라가 취약한 몽골 시장에서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이에 힘입어 타 통신사 및 대기업, 금융권, 공공, 병원 등으로 전자문서 시스템의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시에스는 보험, 은행, 병원 등 산업별 솔루션 형태로 몽골 현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소규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을 확산시키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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