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청담산부인과 하이푸클리닉이 2016년형 최신 하이푸나이프 기종을 도입했다고 지난 5월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2016년형 하이푸나이프는 기존 기기보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에 특화되어 자궁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치료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고 한다. 특히 의사의 손과 같은 치료헤드와 틸팅기능 활용으로 자궁근종의 위치와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최신 하이푸 기종의 도입으로 자궁근종 치료의 정확도와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 특히 텔레메디슨 시스템을 운영해 하이푸테크놀로지 본사의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장비를 원격 관리함으로써 좋은 성능과 치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시술은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종양이나 인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절개나 출혈 없이 자궁근종만을 제거하며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3600례 이상의 하이푸 치료 사례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 수술력 등을 종합하여 환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환자 중심의 1:1 맞춤식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최신 난임치료 기술을 접목시켜 높은 임신률과 출산률을 보유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조필제 원장은 “최신 하이푸 나이프를 이용해 환자들에게 더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원은 산부인과 의료진으로서는 최초로 36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환자들의 완치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진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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