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태지역 940개 기업 대상 ‘데이터 활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아이티데일리]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 서비스 중 클라우드와 IoT(사물인터넷)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940개 기업, C레벨 이상을 대상으로 한 ‘APAC 데이터 활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110개 기업들은 클라우드와 IoT를 가장 관심 있는 데이터 관리 서비스로 꼽았다. 절반 이상(56%)의 기업들은 데이터를 잘 아는 직원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응답자 4명 중 1명은 직원들이 데이터를 다루는 역량이 부족해 디지털 전략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기업들의 60%는 디지털 전략 추진을 최고데이터책임자(32%)와 최고디지털책임자(28%)가 이끌어야 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최고경영자(21%) 보다 높은 수치다.

박현진 한국MS 클라우드사업본부 부장은 “각종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시대’에는 데이터의 올바른 분석과 예측이 기업 미래의 존폐를 가늠할 것”이라며, “전략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은 기업 운영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입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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