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내 CCTV, 글로벌 물류 컨테이너 트래킹 등 해양 위성통신 솔루션 선봬

▲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내 KT SAT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선내 CCTV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KT SAT(대표 신규식)는 부산 벡스코에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참여, 해상 통신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16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며, 해양안전 기술 및 산업 발달에 관한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KT SAT은 지난 2015년 제1회 엑스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 해양 위성통신(Maritime Very Small Aperture Terminal, MVSAT) 및 부가 솔루션을 선보인다. KT SAT는 글로벌 물류 컨테이너 트래킹을 비롯해 선내 CCTV, 위성 LTE 등 MVSAT(Maritime Very Small Aperture Terminal)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해상 통신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MVSAT은 초고속 무제한 고속 해상 위성 인터넷으로 위성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무제한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박 내에서 인터넷, VoIP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지상의 사무실과 동일한 통신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KT SAT 전시관에서 해상 위성통신 장비를 통해 선박의 항해 환경과 선내 주요장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선내 CCTV’ 및 선박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해당 선박이 항해하고 있는 지역의 수심, 기상 환경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선박안전 증진 솔루션 ‘Sea-One VMS’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내에는 선박 공중전화 박스를 설치, 관람객이 실제 선상에서 사용하는 선내 공중전화 카드로 전화 통화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신규식 KT SAT 대표는 “해양 안전은 국민 복지 향상 및 해양 경제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KT SAT은 초고속 해상 위성통신 및 부가 솔루션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 안전 인프라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SAT은 올해 말 ‘KOREASAT 5A호’와 ‘KOREASAT 7호’ 등 신규 위성 2대를 발사할 예정이다. 특히 ‘KOREASAT 5A호’는 한반도와 중동, 아프리카 해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해상 빔을 탑재, MVSAT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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