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력 시장 공략, 기술력 바탕으로 SI 서비스 까지 제공 예정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계측장비 종합상사인 니혼덴케이의 한국현지법인 엔디코리아와 사업전반에 걸친 포괄적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부사장(왼쪽)과 니혼덴케이 한국현지법인의 야마노구치 사장(오른쪽)이 계약서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MDS테크놀로지는 니혼덴케이 한국현지법인에서 취급하는 전 제품을 국내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MDS테크놀로지는 특히 시장의 수요가 가장 많은 기쿠쓰이의 전자 계측 및 산업용 전원 장치부터 마케팅을 시작해서 제품영역을 늘릴 예정이다.

기쿠쓰이 제품은 국내에서 일부 분야에만 집중되고 단순한 제품 유통 위주였으나 MDS테크놀로지는 자동차, 전력 등과 같이 미개척된 시장을 최우선적으로 공략하고 시스템 통합(SI)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MDS테크놀로지의 김현철 사장은 "세계 최대 계측장비 유통업체인 니혼덴케이의 한국현지법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임베디드 테스트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면서 "계측장비 분야에서도 마켓리더로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의 니혼덴케이는 1950년 설립되어 전자계측, 시험기기, 과학, 광학기기 등 5,000여개 공급 협력사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계측장비 유통 업체로 2006년 6천 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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