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vCloud’ 기반 브로케이드 ‘vEPC’ 채택…항공기서 사무실·집 수준 온라인 경험 제공

 
[아이티데일리] 브로케이드(지사장 이용길)와 VM웨어는 무선 커뮤니케이션 기업 스마트스카이 네트웍스(SmartSky Networks)가 추진하는 미국 전역을 연결하는 최첨단 공대지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스카이는 VM웨어의 ‘vCloud’ NFV상에서 운영되는 브로케이드의 ‘vEPC(Brocade Virtual Evolved Packet Core)’를 채택해 미국 전역의 250개 기지국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항공기 승객들에게 사무실이나 집에서와 같은 수준의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스카이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유연한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종래의 하드웨어 기반 네트워크는 모듈 방식의 역동적인 확장이 불가능해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스마트스카이의 고속 광대역 서비스에 충분한 연결성과 이동성을 제공할 수 없었다. 스마트스카이는 브로케이드와 VM웨어 결합 NFV 솔루션으로 보다 민첩하고 유연하며 비용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클라센(David Claassen) 스마트스카이 네트워크 및 서비스 아키텍처 담당 부사장은 “스마트스카이는 대륙을 가로지르고 상공과 지상을 잇는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할지에 집중하면서 네트워크를 완전히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설계 과정에서 상용 하드웨어를 기본 물리적 패브릭으로 채택하고 NFV를 접목하는 것이 서비스 유용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하드웨어 기반 네트워크에서 자주 있었던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감소시켜 최고의 투자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브로케이드와 VM웨어의 결합 솔루션은 이렇게 독특한 서비스의 제공을 가속화시켜준다”고 밝혔다.

브로케이드의 ‘vEPC’는 컨트롤, 데이터, 세션 관리 역량을 모두 독립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컨트롤 및 유저 플레인의 배포 및 독립적인 확장 지원과 더불어, 브로케이드 ‘vEPC’는 불필요한 기능 및 노드 간 의존성을 제거하는 한편 대륙 전체에 매끄러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물리적 노드 기반의 패킷 코어에 비해 더 낮은 총소유비용(TCO)과 향상된 성능으로 돌아온다. 브로케이드 ‘vEPC’는 이미 ‘VM웨어 레디 포 NFV(VMware Ready for NFV)’ 인증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스카이에 VM웨어 NFV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검증받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니시 칸트(Nishi Kant) 브로케이드 모바일 네트워킹 부문 부사장은 “브로케이드와 VM웨어는 수년간 NFV 파트너로서 스마트스카이와 같은 고객들의 네트워크 성능, 확장성, 주기 관리를 위해 협력해왔다. 브로케이드 vEPC 솔루션의 안정성, 구축 용이성,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는 고객들이 브로케이드 제품 구축을 이어나가는 이유이며, 브로케이드 ‘vEPC’가 VM웨어 ‘레디 포 NFV’ 인증을 받음으로써 우리 NFV 플랫폼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신뢰를 준다”고 말했다.

VM웨어 ‘vCloud’ NFV는 스마트스카이가 요구하는 안정성과 유연성 조건에 부합하면서 동시에 브로케이드 ‘vEPC’를 구축할 수 있는 성숙하고 생산 검증된 NFVI 플랫폼을 제공한다. VM웨어의 ‘vCloud’ NFV는 NFV 구축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코어 가상화와 관리 요소를 결합해 스마트스카이와 같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진화의 어떤 단계에서도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통일된 멀티 벤더 및 멀티 기능의 NFV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IT는 VM웨어 가상화 관련 현재의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활용함으로써 ‘텔코(Telco)’ 클라우드의 보다 빠른 도입과 지속적인 관리를 가능케 한다.

데이비드 라이트(David Wright) VM웨어 텔코 NFV 그룹 부문 운영 부사장은 “스마트스카이는 NFV가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설계할 방법을 알려주는 혁신적인 역량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VM웨어와 브로케이드는 고객들이 NFV 적용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NFV 아키텍쳐를 더 단순하게 설계하고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사의 솔루션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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