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리 제조 기업인 한글라스가 한국IBM과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5년간 연장했다.
한글라스는 지난 2003년 1월에 서버 관리 및 코로케이션과 네트워크 관리를 시작으로 IT아웃소싱을 계약했으며, 2007년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글라스 CIO 강성구 상무는 "지난 5년 간 제공해온 서비스의 체계성과 전문성, 그리고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 면에서 한국IBM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해서 큰 불만은 없었다. 그러나 대주주인 프랑스 쪽의 여러가지 요구에 대응하기 해 생산성 향상 등을 포함한 재정적인 측면에서 많은 검토를 거쳐 추가 계약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IBM의 서비스 팀들이 급변하는 우리 현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업무 별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력과 체계를 갖추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런 점에서 한글라스의 아웃소싱은 현업과 IT 부서, 아웃소싱 파트너와의 효과적인 협력이 잘 이루어지는 모범 사례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한국IBM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관리 중심의 서비스에 더해 IT 인프라 전반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과학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포함하는 부가가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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