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육관련 협회 올해 여름부터 시험지 보안위해 RFID 적용

시험부정 방지를 위해 RFID 기술이 적용된다.


▲ 자료화면





영국 최대의 시험관련 협회인 Edexcel이 오는 여름부터 62만 개의 시험지 꾸러미 중 일부에 RFID 태그를 부착해 관리키로 했다. 이 관리 과정에는 Edexcel의 내부통제시스템(Compliance Team)팀이 다시 한번 시험지 오류에 대해 통제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Edexcel은 이를 통해 각각의 꾸러미에 얼마나 많은 시험지가 들어 있는지, 시험 전에 오픈된 꾸러미가 어떤 것인지등을 관리한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또한 시험응시자의 그룹이나 개인의 시험 결과를 추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부정을 검출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Edexcel 관계자는 "시험지를 도난당하는 등의 사건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그 후유증은 막대하며 또한 잠재적으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Edexcel은 연간 1,300만 장 이상의 시험지의 점수를 관리하고 있으며, 작년의 경우 매매되거나 도난당한 시험지와 관련 보안파괴(security breaches)가 70건이 접수됐었다. 이러한 시스템 적용은 시험 응시자에 매매되는 가짜 시험지 감소, 도난 봉쇄, 분실 방지 등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기술의 시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시험 응시자에게 비용이 많이 들고 유해할 수가 있다. 새로운 시험지에 대한 점수 기록자에 대한 재교육을 하고, 또한 학교와 대학 등에 대체 시험지를 재발행하는데 있어서 물류는 복잡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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