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학건 세연테크놀로지 과장

언제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나
2010년 1월에 'World Best RFID/USN Technology'를 기본이념으로 자체기술을 개발, RFID장비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그 당시는 국내에 RFID가 잘 알려지지 않아 실제 사용자환경에 적합한 사례를 구현하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해왔으며 현재 63명의 전문 인력이 RFID 사업 확산을 위해 뛰고 있다.

그동안의 사업실적은
주요 레퍼런스는 한국도로공사, 군군수도통합병원, 대검찰청, 한국전산원,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등이다. 국가사업부터 첨단산업분야의 공장 자동화 관리까지 다양한 레퍼런스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태그와 국내 최초 PDA용 리더기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900MHz 대역과 GHz 대역의 제품을 개발해 상용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RFID 시장의 가능성은
RFID는 바코드를 대체해 민간산업의 유통 · 물류 영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코드와 경쟁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현재의 태그가격을 낮추는 일이다. 칩제조회사가 대량생산을 하면 10만장을 기준으로 2010년까지 태그가격은 20원대로 떨어질 것이다.

RFID 전문업체로서 어려움은
RFID 한가지에만 힘을 집중할 수 있어 지난 5년 9개월 동안 이 시장에서 선두대열을 유지하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RFID시장이 열리지 않아 많은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지그비, RTLS, 모바일 RFID 등을 주력으로 RFID 분야만큼은 어디보다 인정받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장기적인 비전은
USN이다. 올해 '차세대 유비쿼터스 연구소'를 개소했으며 이 연구소에서 해외인력을 포함한 20여명의 전문인력이 RFID/USN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특히 USN 기본 계획 수립, 국가시범사업 추진 등 유비쿼터스 사업에 대한 산업전반의 수요와 동향을 함께 조사해 장기적으로 u-시티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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