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인치에도 무게 145g, 두께 7.4mm에 불과…향상된 ‘스타일러스 펜’ 및 전용 UX 등 제공

▲ 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30만원대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 2(LG Stylus 2)’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30만원대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 2(LG Stylus 2)’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이번 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일러스 2’는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 145g, 두께 7.4mm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제품 테두리는 메탈 느낌의 소재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색상은 티탄,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촉을 기존의 뭉툭한 ‘러버듐’ 대신 얇은 ‘나노코팅 섬유’로 구현해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도록 하고,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만년필의 필기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스타일러스 2’에는 ‘플로팅(Floating) 펜 메뉴’가 적용돼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어느 화면에서나 스타일러스 펜을 뽑으면 ‘팝메모(Pop memo)’, ‘캡쳐+(Capture+)’, ‘팝스캐너(Pop scanner)’ 등 관련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가 나타난다.

▲‘팝메모’ 기능은 현재 화면 위로 메모장이 떠 간단히 필기 메모를 할 수 있으며 ▲‘캡쳐+’는 현재 화면 위에 바로 메모하거나 메모한 부분을 잘라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팝스캐너’ 기능은 문서를 촬영하면, 문서 영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마치 스캔한 것처럼 반듯하게 변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 위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펜이 스마트폰과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알림을 제공하는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UX가 탑재됐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 부사장은 “‘스타일러스 2’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스타일러스 펜’ UX를 제공한다”며, “이 제품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 스타일러스 2(LG Stylus 2)’ 주요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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