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판 4개사 선정,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 솔루션 ‘DD580’ 발표

올해 1월 국내에 진출한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데이터도메인(지사장 강민우, www.datadomain.com)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데이터도메인은 지난 4월, 총판사로 넷컴솔루션, 로이트, 3S소프트, 오오씨 등 4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5월 8일, ‘디듀플리케이션 솔루션’을 갖춘 고성능 디스크인 DD580을 발표해 제품군을 강화했다.
한국데이터도메인은 이번 DD580의 출시로 DD410, DD430, DD460, DD560, DD580, DDX 어레이 시리즈 등 풍부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데이터도메인의 DDX 시리즈는 최대 용량 15PB, 시간당 최대 6.4TB의 처리 용량을 제공하며, 최대 320개의 원력지를 관리할 수 있다. DDX는 멀티 사이트의 재해복구 및 테이프 통합 뿐만 아니라 소형 데이터센터의 운영에 적합하다.
데이터도메인은 DDX 시리즈 외에 어플라이언스, 게이트웨이, 리플리케이터 소프트웨어, VTL 소프트웨어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데이터도메인은 주요 기술로 ▲글로벌 컴프레션(Global Compression), ▲데이터 무결성 아키텍처(Data Invulnerability Architecture), ▲복제 기술(Replication Technology)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컴프레션은 스토리지 비용을 GB당 0.35달러 정도 줄여주는 중복 제거 및 압축 기술이며, 복제 기술은 압축된 데이터를 WAN을 통해 99%의 대역폭 축소율로 자동으로 전송해준다. 데이터도메인은 이를 앞세워 디스크 백업 및 네트워크 기반 재해복구시스템 등의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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