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영중인 한 드라마에서 모델출신의 모 여배우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모 여배우가 SNS에 올린 셀카가 다시 세간에 이슈가 되고 있다.

모 여배우는 과거 자신의 SNS에 “운동 빠샤… EMS트레이닝 단기간에 효과 짱짱”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사진 속 모 여배우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과거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모델 출신 배우답게 몸매가 아름답다”, “군살 없이 슬림한 몸매가 부럽다”라는 반응과 함께 “EMS트레이닝이 무엇이지”, “EMS트레이닝의 효과 어떨까” 등 EMS트레이닝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MS트레이닝은 ‘마이크로 트레이닝’이라고도 불리며, EMS은 'Electric Muscle Stimulation'의 줄임말이다. 이 운동법은 과거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우주인들이 지구로 귀환한 이후 급격한 근 감소를 겪게 되자, 이를 재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이후 독일에서 스포츠 훈련용으로 EMS트레이닝 기기를 제작했고, 2006년에 이르러서는 유럽 전역에 유행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12년 10월 최초로 소개되었다.

인간의 근육은 뇌로부터 전기 신호를 받아 이완 또는 수축하며 움직인다. EMS 트레이닝은 이 원리를 기반으로 뇌에서 나오는 전기신호 대신, 전용슈트를 통해 복부, 팔뚝, 가슴 등 주요 부위 근육에 직접적으로 전기자극을 준다. 이 과정을 통해 근육을 운동시키고 발달시킨다.

EMS트레이닝이 고효율적 차세대 운동법으로 주목받으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부분운동은 물론 전신운동까지 한 번에 가능해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EMS트레이닝을 20분 운동했을 경우 런닝머신을 1시간 이용했을 때보다 운동효과가 높으며, 일반적인 운동과 같은 동작을 실행했을 때 최대 18배의 효과가 있다. 이에 직장인, 대학생 등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운동을 미뤄왔던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EMS트레이닝과 홍대PT로 유명한 홍대헬스 다목달 관계자는 “세간에서 말하는 ‘근육을 키운다’는 말은 저항을 통해 근육을 찢어놓고, 이를 재생시킨 결과를 의미한다. 일례로 덤벨 바이셉스 컬을 12회 한다고 가정했을 때, 처음 10회 동안에는 근육이 가지고 있는 기본 근력을 소모한다. 이후 나머지 2회의 동작이 시행될 때 근육이 쥐어 짜여 진다. 이 마지막 2회가 근육발달의 핵심 과정이다”라고 근육운동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관계자는 “EMS트레이닝은 근육에 직접 저주파 자극을 줌으로써 마지막 2회 동작에 해당하는 효과를 낸다. 따라서 40분 운동으로 일반 운동의 3~4시간 효과를 낼 수 있어 시간 대비 고효율 운동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EMS트레이닝을 이용하는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서 관계자는 “덤벨 등 전문 헬스 기구 없이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간편한 동작들로 진행되어 부담이 적다는 것도 EMS트레이닝의 특징이다”며 “간혹 EMS트레이닝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EMS트레이닝은 뇌에서 나오는 전기신호가 단지 슈트의 전기신호로 바뀌었을 뿐이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주파 치료기를 운동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이치와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대PT를 진행하는 홍대헬스 다목달은 1:1 맞춤형 전문 EMS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다. 다목달은 지하철 상수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전화(02-865-8209)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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