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사회가 도래했다. 한 리서치 조사기관의 설문에 따르면 “회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압박받아 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8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회사는 너도 나도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제품을 출시한다. 그러나 그 중 지속 가능한 상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 잠시 눈길을 끌 뿐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상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상품들이 잇단 고배를 마시고 있는 와중에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아이디어 상품이 있다. 카우앤래빗 코리아에서 출시한 “마그네틱 페이퍼” 라는 종이다. 이 제품은 접착제 없이 정전기를 이용해 재질을 가리지 않고 종이를 붙이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SNS 이벤트로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해 보았다는 한 네티즌은 “접착식메모지의 패러다임을 뒤엎을 제품이 탄생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아이 방에 붙여줄 화이트보드를 찾다가 우연히 마그네틱 보드를 알게 되어 사용하게 되었다는 30대 초반의 주부는 “아이가 벽에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아무 데나 붙일 수 있어서 시댁에 갈 때도 돌돌 말아 가져가 사용한다.”고 이야기했다. 접착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탈부착 시 흔적이 전혀 남지 않아 연령을 막론하고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구매자들의 평이다. 휴대성과 경제성, 그리고 친환경적 요소를 앞세운 마그네틱 페이퍼는 사용연령과 분야에 제한이 없어 사무실과 학원, 유치원과 키즈카페 등 수요층이 더 확대될 전망을 보인다.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무장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결여된 실용성과 짧은 수명으로 소비자들의 혹평을 받는 반면, 마그네틱 페이퍼와 같은 실용적 아이디어 상품은 오피스/문구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그네틱 페이퍼의 성공적인 출시는 ‘아이디어 상품’은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지만 실용성이 결여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시장의 법칙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마그네틱 페이퍼는 카우앤래빗 코리아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와 웹사이트 <http://www.magneticpap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량/판촉 문의는 1566-2688 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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