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위한 밸런스 조정 진행

▲ 네시삼십삼분이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BLADE)’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4:33은 ‘블레이드’의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게임뱅크(GameBank, 대표 시이노 마사미츠)’와 계약하고, 4월부터 일본 내 독점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레이드의 기본 게임 시스템은 그대로 적용하면서 일본 시장에 적합한 밸런스 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 4월 국내 첫 출시한 ‘블레이드’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인기 랭킹과 매출 랭킹 1위를 차지한 대작이다. 작년부터는 대만과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까지 전 세계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태환 4:33 대표는 “블레이드는 언리얼엔진3를 사용한 그래픽과 타격감, 플레이 내내 화면을 수놓는 특수효과 등 기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모바일 RPG”이라며 “일본은 전 세계에서 고사양 휴대폰이 가장 보편화된 국가 중 하나로, 고사양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에 출시되는 블레이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미 ‘활 for Kakao’(일본 서비스명 야부사메)에 이어 지난달 15일 ‘영웅 for Kakao’(일본 서비스명 영웅난무)를 일본에 정식 출시하며 유사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경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