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업부 신설, 전국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 확보

 
[아이티데일리] 일아오픈이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에서 빠른 속도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련 조직과 파트너 그리고 제품을 갖추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간 것.

일아오픈은 클라우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CSB) 개념의 클라우드 종합 관리 솔루션인 엔트리(nTree)를 발표했으며, 11월에는 클라우드 사업부를 신설했다. 일아오픈 클라우드 사업부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는 CSI팀과 엔트리(nTree) 솔루션을 담당하는 CSB팀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월에는 서울,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 등 전국 10개의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를 구축했으며,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부산여자대학교, 성우하이텍, 성우하이텍 멕시코법인 등 다수의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IT인프라 분석에서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보안 요소가 중요시 되는 만큼 보안컨설팅 역량과 보안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 등을 갖춘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와 사업을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일아오픈은 현재 클라우드 종합관리 솔루션인 엔트리(nTree)에 대한 CC인증(EAL2)을 한국정보보안기술원과 계약 완료했으며, 평가 완료는 올해 3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CC인증(EAL2) 취득을 통해 본격적인 공공기관(클라우드발전법)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일아오픈 강명수 부사장은 “지난해까지 클라우드 시장은 VDI제품을 중심으로 망 분리 시장에 국한됐다면, 올해는 IaaS 분야뿐만 아니라 IoT, 빅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통해 PaaS, SaaS 분야에 이르기까지 크게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클라우드발전법’ 통과뿐만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클라우드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가 올해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아오픈은 IaaS, PaaS, SaaS를 아우르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선두주자로서 현재 국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IaaS 분야 뿐만 아니라 PaaS 및 SaaS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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