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3번 출구와 강남역 1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고깃집 ‘진화로’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역삼동에서 점심 및 회식장소로 주목을 받으며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비결이 뭘까?

우선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샐러드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무늬만 샐러드바가 아니라 여주에서 친환경 무농약 수경재배를 통해 공수한 유기농 채소와 디저트, 음료도 갖춘 제대로 된 샐러드바다. 특히 점심( ~오후3시)엔 샤브샤브를 비롯해 한우국밥, 돌솥비빔밥, 갈비탕, 한우육회비빔밥 등을 1만원 내에서 식사 가능해 직장인은 물론 강남, 역삼 인근 지역주민들도 즐겨 찾는 점심 맛집이다.

저녁엔 강남에서 보기 드문 가성비 좋은 고기집의 위용을 선보인다. 호주산 최고급(7등급) 와규와 1+이상 한우,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데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만족도가 높다. 와규 진꽃살이 1인분에 26,000원, 한우 꽃등심이 1인분에 34,000원, 양념소갈비가 1인분에 18,000원이다.

200석 규모의 매장에 다다미식 룸 11개가 구비되어 있는데다 매장 내부에 쾌적한 화장실도 두 군데에 있어 상사와 여성 직원도 만족할 만한 회식장소로 최적화되어 있다. 일반 고깃집 이미지와 달리 조명 및 인테리어가 모던해 깔끔하게 식사를 즐기기 좋다. 강남역, 역삼역 근처에서 보기 드물게 40~50여대 주차 가능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발렛주차도 가능하다.

대표메뉴는 와규세트, 친환경 유기농 샤브샤브다. 와규세트는 2인(45,000원) 혹은 4인(89,000원)이 등심, 진꽃살, 갈비살, 차돌박이, 살치살, 소양념갈비 등 다양한 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회식 인기메뉴로 통한다. 친환경 유기농 샤브샤브 주문 시 고기와 칼국수도 함께 제공된다.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따뜻한 육수와 싱싱한 채소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진화로는 강남구 역삼동 823-35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한다. 따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지만 오후 3~5시 사이 샐러드바 운영은 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강남역, 역삼역 근처에서 강남 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가격으로 고퀄리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분위기의 회식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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