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꾸는 착한 소비
‘가치소비’, ‘공유경제’가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국내 유통업체들은 대응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추어 색다른 경험 가치를 제공하는 ‘편집숍’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편집숍’은 한 매장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최근에는 패션 카테고리를 넘어 인테리어 소품, 음식, 디저트 등으로 확장되며 전문화되는 추세다.
컨템포러리 크래프트’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콘텐츠로 무장한 ‘앳플레이스’는 국내외 검증된 작가들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편집숍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앳플레이스는 유럽, 미국 등지에서 각광받고 있는 국내 공예 작가들의 제품이 국내에서는 아직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음에 착안했고, 이들이 새로운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구축하자 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아직 소개되지 않은 국내외의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고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큐레이션이 ‘앳플레이스’의 차별화 전략이다. 유리와 도예, 금속, 섬유 등 자칫 지루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공예 카테고리에 컨템포러리한 감성이 깃든 차별화 된 제품만을 취급하여 나만의 명품을 찾는 28-34세의 니즈를 적극 공략한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모인 가치 있는 제품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풀어내는 함께 만들어가는 편집숍이 이들의 청사진이다. 모노 작가의 제품이 충족시킬 수 없는 다양한 감성을 ‘앳플레이스’를 통해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되고 기존에 볼 수 없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만큼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 몰 앳플레이스(www.atplace.co.kr)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앳플레이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