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로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공”

▲ 교통안전공단 모바일 기기정도 검사시스템

[아이티데일리] 포시에스(공동대표 조종민, 박미경)는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에 자사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이폼(OZ e-Form)’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기존에 종이를 사용하던 기기정도 검사 업무에 ‘오즈이폼’을 도입해 지난해 5월 전자문서 시스템을 오픈했다. 기기정도 검사는 자동차의 점검·정비·검사에 사용하는 기계와 기구의 정확도와 성능을 검사하는 것으로, 교통안전공단 측에서는 5천여 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으로 종이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모바일을 통해 검사신청, 결과 서류 작성, 출력, 편철, 보관절차 등의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프로세스가 간소화됐으며, 보고서의 데이터화 및 체계화로 업무효율성도 높아졌다. 업무시간을 연간 3,200시간 단축시키면서 인력 효율도 10.4% 상승됐고,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구현해 연간 39만매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검사 신청부터 점검, 결과 처리에 소요되는 기간이 20일에서 1일로 단축됐으며, 검사결과 통보도 포털사이트, 모바일, SM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투명성을 높였다. 문서보안 강화, 환경보호 효과 등의 성과도 함께 거두면서 ‘정부3.0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명노 교통안전공단 담당자는 “‘오즈이폼’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프로세스가 개선되고 정비업무의 정확도가 높아져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점검 직원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모두 높아졌으며, 자동차 검사기기 검사전문기관으로써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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