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7일 2007년도 공개 SW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기간은 2007년 4월부터 12월까지로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36억원보다 4억 원 늘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공개 SW 적용의 파급효과, 기술선도성, 대상기관의 공개 SW 확산계획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게 된다. 또한 작년 까지 시범 사업별로 지원되던 비용을 올해는 지역별 공동 참여를 감안한 매칭펀드 비율에 따라 15억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내용도 구체적으로 설정, 공개 SW 신규 정보시스템 구축 또는 기존 시스템을 공개 SW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SW 발주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SW 분리발주에 대해 세부 사항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대상기관 선정 및 협정이 확정되면 SW 분리발주에 대한 것을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범사업 기간이 지난 후 지방자치단체로 시스템이 이관된 후 1년간은 유지 보수를 무료로 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업체간의 새로운 유지 보수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2007년 공개 SW 시범 사업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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