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4개월이나 지난 음식을 급식에 활용한 어린이집이 뉴스에 보도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치즈 등의 식품을 장기간 보관해두었다가 급식에 활용함으로써 지출 비용을 아끼고자 했다.

영유아보육법 상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은 영양사 고용의 의무가 없다. 소규모 어린이집은 급식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때문에 어린이집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학부모들의 경우 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식단 정보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스타트업 (주)베리박스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트렌디맘'은 어린이집 식단 정보를 매일 제공하여 학부모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식단 메뉴 정보는 물론 각 음식들의 칼로리 수치까지 표기되어 어린이 영양 균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베리박스 김원학 대표는 "자녀들이 어린이집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영양분은 고루 섭취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린 나이일수록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이루어져야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트렌디맘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트렌디맘은 주부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육아 정보부터 생활 정보, 홈인테리어 정보 등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트렌디맘은 올해 말까지 의료, 교육 컨텐츠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부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것이 베리박스의 계획이다.

한편, 트렌디맘은구글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errybox.trendymom)에서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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