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와 근육, 신경, 정상적으로 교정하고 통증도 완화해.. 고주파 치료도 함께 병행하면 효과적

 

버스나 지하철에서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풍경은 이제 당연한 풍경이 되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스마트폰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는데, 이런 사회문화 변화는 목디스크의 발병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없이는 생활이 힘들만큼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을 바라보는데 쓴다.하지만 고개 숙여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자세는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고개를 꺾어 스마트폰을 바라보게 되면 목뼈(경추)에 부담이 가게 되고 목뼈와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튀어나온 디스크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를 목디스크라고 한다.

디스크는 70%가 수분으로 되어있어 물주머니 같이 생기기도 했는데, 물로 되어있는 것을 수핵이라고 하고 그를 감싸고 있는 것을 섬유륜이라고 한다. 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여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의 역할을 한다.

목디스크 질환은 발생 후 자신도 모르게 계속 진행될 수 있다. 목뼈에는 많은 신경이 연결되어있어서 튀어나온 디스크가 어깨, 팔의 신경을 누를 경우에는 팔과 어깨에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그 통증이 미미하고 목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방치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튀어나온 디스크가 전신과 연결된 신경다발을 누를 경우에는 전신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초기치료는 자세교정과 꾸준한 스트레칭으로도 통증이 완화될 수도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카이로프랙틱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미 미국, 호주, 캐나다 같은 선진국에서는 대표적인 디스크 치료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수치료는 도수치료사가 맨 손으로 척추의 뼈와 근육을 만져주어 미세하게 틀어진 척추 배열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방법이다. 디스크의 주요한 발생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에 부담이 생겨 발생하는데, 도수치료는 척추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교정해주어 경추나 요추에 가는 하중의 부담을 분산시켜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강남 목디스크치료 참바른메디컬 그룹 참바른의원 이해윤 원장은 “도수치료는 척추와 근육을 바로잡고, 신경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줘 손상된 근육과 인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비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을 경우에는 오히려 척추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적이고 숙련된 도수치료사에게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수치료는 고주파 치료와 바이오메카닉건, 저주파 치료, 체외충격파, 고주파섹션 등을 함께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치료 후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근육을 강화해줄 수 있는 적당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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