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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년을 맞으며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체중을 감량하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낳곤 한다. 무작정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영양불균형이 지속돼 탈모, 변비, 골밀도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일수록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를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비타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비타민은 크게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기름에 녹느냐 물에 녹느냐의 차이로 구분한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이 부족한 식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 결핍을 초래할 수 있으며, 수 년 후에 비타민 결핍 증상이 나타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방이 배제된 식단을 고집하면 지용성 비타민 부족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체내 조직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음식을 통해 공급해줘야 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도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매일 섭취해야 영양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C를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배가되므로 꼭 챙겨먹는 것이 좋다. 실제로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서형주 교수팀이 비만 대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별도의 운동과 식이요법 없이도 비타민C를 섭취하면 체중이 0.9kg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한 경우 체중이 평균 4.1kg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식이섬유만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1.5배 더 높은 수치였다.

만약 채소나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먹기 힘들다면 비타민 영양제를 가까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합비타민에는 몸에 꼭 필요한 지용성비타민과 수용성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다이어트 기간 중 영양 불균형을 방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비타민엔젤스 관계자는 “현대인은 바쁜 사회생활에 쫓겨 과일, 채소 섭취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영양소 불균형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올바른 비타민 섭취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므로 잊지 말고 챙겨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비타민엔젤스는 소비자가 비타민 하나 구매할 때마다 소외계층에게 비타민을 하나 기부하는 나눔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결식 아동, 노인복지시설, 미혼모,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비타민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무리한 일상을 만든다. 새해에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올바른 다이어트 계획과 비타민 등 영양 섭취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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