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어린이 음료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발효유에서 과채음료까지 다양한 키즈 전용 야쿠르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1994년에 선보인 ‘야쿠르트 에이스’는 400억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칼슘, 엽산 등 영양소와 필수 비타민 5종 등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15가지 필수영양소를 담아 어린아이를 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출시 20년 만에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을 60% 줄인 ‘에이스 라이트’를 선보이며, 키즈 발효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세븐키즈’도 어린이를 위한 제품이다. 7가지 700억 프로바이오틱스는 물론, 초유 분말과 자일리톨 등 기능성 원료를 함유해 장 환경 개선과 어린이 면역력 증진은 물론, 치아건강을 돕는 기능성 측면을 강화했다. 여기에 음료에 주로 들어가는 첨가물 설탕, 색소, 합성고감미료 무첨가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 ‘얼려먹는 세븐’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얼려먹는 아이스 요거트로 대장균 걱정 없이 7가지,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가 살아 있어 장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외에도 비타민 B6, B12, D3, C, 엽산 등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영양소 5종이 들어 있고, 색소와 트랜스 지방은 뺀 영양 간식이다.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키즈(뽀로로, 타요)도 지난 5월, 8가지 녹황색 채소를 추가하여 더욱 건강한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하루야채키즈는 편식에 길들여진 어린이가 쉽게 채소를 섭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제품으로 2007년 출시 이후 꾸준히 연 매출 150억 원을 올리며 어린이 과채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이정열 마케팅이사는 “발효유 시장에서도 내 아이를 위한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매출도 성장하는 추세다”며 “앞으로 발효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에서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출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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